영화 ‘메모리즈’(감독 이수성)의 주연을 맡은 배우 이선구와 한주영이 30일 폐막하는 ‘제5회 서울 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GUKIFF)’에 커플로 참석해 레드카펫을 밝힐 예정이다.
최근 크랭크업 한 영화 ‘메모리즈’는 구청에서 심리상담사로 일하는 민호(이선구 분)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이선구와 한주영이 각각 남녀 주인공을 맡았으며 이수성 감독의 신작이다.
특히, 동갑내기로 알려진 이선구와 한주영은 이번 작품에서 첫 호흡을 맞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감성 연기는 물론 찰떡호흡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남자 주인공 민호 역의 이선구는 다수의 연극무대 경험을 비롯해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창수’, ‘그물’ 등 장르를 불문한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기대주다. 또한 이선구는 지난해 KBS2 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한 여자만을 사랑하며 그녀의 곁을 지키는 지고지순한 사랑꾼 ‘오동수’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인상깊은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화려한 미모와 신비로운 매력이 공존하는 한주영 역시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기대주로, 다수의 유명 CF에 출연하며 대중의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2009년 영화 ‘그녀에게’를 시작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한주영은 멜로 영화 ‘마담 뺑덕’에서 정우성의 후배이자 내연녀로, 또 코믹 액션 영화 ‘치외법권’에서 장광의 심복이자 냉철한 호위무사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선구, 한주영 주연의 영화 ‘메모리즈’는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