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위원장 유경촌 주교)는 30일 서울 광진구 면목로 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제27회 가톨릭 매스컴 대상 시상식을 열고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손 사장은 JTBC 뉴스룸을 통해 2014년 ‘세월호 사건’과 2016년 ‘박근혜ㆍ최순실 국정농단사건’을 심층보도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언론과 언론인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별상은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을 위해 43년간 봉사의 삶을 산 오스트리아 수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 제작진에게 돌아갔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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