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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2,350선 놓친 코스피...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2,400선을 돌파한 후 갈 길을 못 찾던 코스피가 2,350선 아래로 떨어 지며 조정국면에 들어갔다. 반면 동반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오후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55분 현재 코스피는 3.75 포인트 내린 2343.6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전 거래일 대비 1.50포인트(0.04%) 내린 2,344.57 출발했다.

가파르게 오른 코스피에 대한 피로감에 잇따라 발표한 산업지표가 혼재된 메시지를 쏟아내면서 시장은 오전보다 조정국면을 확실히 하는 모양새다.

전날 발표된 4월 산업활동동향에서는 산업생산과 설비 투자, 평균가동률이 부진한 반면 소매판매가 늘어나며 내수회복에 진입했음을 시사했다.

전일 국제유가와 미국 증시도 나란히 하락했다. 3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 텍사스 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34달러(2.7%) 하락한 배럴당 48.3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 산업지수,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10%, 0.08%씩 하락하는 등 밋밋한 장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이 전월까지 10년 만에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역사상 7개월 연속 상승을 지속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앞으로 시장은 각종 지표나 이벤트에 예의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1억 원, 405억 원 규모로 오전과 엇비슷한 규모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오전과 마찬가지 규모인 645억 원 어치를 사들이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내수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소매 (4.18%), 전기 유틸리티(3.04%), 담배(1.80%), 조선(1.60%), 인터넷과 카달로그 소매(1.40%) 등이 상승세다.



전기제품(-3.06%), 가구(-2.98%),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1.96%), 카드(-1.79%)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차(1.53%), 삼성전자우(0.17%),한국전력(015760)(3.16%), 삼성생명(032830)(1.23%)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0.31%), SK하이닉스(000660)(-1.40%), 현대모비스(-0.18%), POSCO(005490)(-2.48%) 등은 하락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24포인트(0.19%) 오른 653.2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포인트(0.2%) 내린 651.90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원20전 오른 1,119원70전에 거래되고 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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