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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골든블루, 횡단보도 투광기로 보행자 안전 지킨다

1일 ‘횡단보도 투광기 지원 업무협약’ 체결

골든블루, 설치사업 후원금 1억 전달

후원금으로 영도 횡단보도 19곳에 투광기 설치

1일 부산경찰청과 골든블루가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횡단보도 투광기’를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김상도 골든블루 상무,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 허영범 부산경찰청장, 김영도 부산창조재단 이사장, 정병선 골든블루 이사./사진제공=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과 국내 위스키 전문 회사인 골든블루가 교통사고로부터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손잡았다.

부산경찰청과 골든블루는 지난 1일 청사에서 교통사고로부터 보행자 안전을 지키기 위한 ‘횡단보도 투광기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향토기업인 골든블루가 최근 부산경찰청에 사회 환원사업을 제의한 데 이어 부산경찰청이 이에 대한 심의를 거쳐 보행자 보호 효과가 뛰어난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를 결정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골든블루는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사업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보행자 사고 발생률이 높은 부산 영도구의 횡단보도 19곳에 투광기 38개를 설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이번에 골든블루의 후원금으로 설치되는 투광기로 인해 야간 교통사고도 획기적으로 감소하고 범죄 예방 효과도 톡톡히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투광기 설치를 향후 부산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해운대 등 40곳에서 8개월간 운영을 해 본 결과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로 부산의 교통사고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특히 부산 연제구와 해운대구는 투광기 설치 이후 횡단보도 교통사고는 34.2% 감소, 사망사고는 100% 줄어들었다. 이날 행사에서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야간 교통사고와 같이 실제로 지역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부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호발전할 수 있는 공헌활동을 벌여 사회적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골든블루는 지난해 ‘함께 성장하고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래’란 사회공헌 슬로건을 선포하고 이익을 대한민국 사회와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사업에 대한 지원도 지역사회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골든블루의 나눔 활동 중 하나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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