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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아 선발 눈도장 '쾅' 찍자

6일 워싱턴 상대로 3승 도전

마에다와 선발 잔류 한일전

류현진이 지난 1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세인트루이스=UPI-연합뉴스




류현진이 3승 사냥과 선발진 잔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출격한다.

류현진은 6일 오전11시10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워싱턴은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브라이스 하퍼(타율 0.328·15홈런)를 비롯해 라이언 짐머맨(타율 0.368·15홈런), 대니얼 머피(타율 0.343·10홈런), 앤서니 랜던(타율 0.296·10홈런) 등 주의해야 할 타자들이 가득하다. 특히 하퍼는 지난 2015년 타율 0.330, 42홈런, 99타점으로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바 있다.

류현진의 선발 투수로서 입지는 아직 불안하다. 지난달 26일에는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해 불펜 투수로 4이닝 세이브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라가 있는 알렉스 우드가 복귀하면 언제든지 선발로테이션에서 제외될 수 있다.



다만 경쟁자인 마에다 겐타의 부진은 류현진에게 희소식이다. 마에다는 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4이닝 2실점으로 지난달 31일 세인트루이스전 4이닝 3실점에 이어 또다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마에다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5.16에 불과하다. 이달 1일 세인트루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 평균자책점을 3점대(3.91)로 낮춘 류현진이 이번 워싱턴전에서도 호투를 이어간다면 선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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