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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서 주거·금융상담도"

청년취업 지원기관인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가 취업뿐 아니라 노무·주거·금융상담도 시작한다.

서울시는 청년들이 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취업과 생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상담 범위를 이같이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임금체불 등 일터에서 겪을 수 있는 분쟁을 상담하거나 임대차 계약서 작성법, 생애주기별 재무설계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생활 특화 상담에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서울 중구 장교빌딩의 청년일자리센터를 찾으면 된다. 서울시는 앞으로 건강관리, 심리치료까지 분야를 넓혀 취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는 청년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중구 고용노동청에 문을 열었다. 취업상담, 직무컨설팅,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터디룸 20개를 무료 대여해주며, 청년들이 주관하는 행사나 취업설명회가 있다면 300석 규모의 다목적홀도 빌려준다. 청년일자리센터는 개소 후 2개월간 6,600여명이 이용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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