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양성반응으로 검찰에 기소 됐다가 약물과다복용으로 인해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던 탑(30·본명 최승현)의 어머니가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아들을 면회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7일 오후 1시 탑의 어머니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이대목동병원 5층 응급 중환자실로 향했다. 이후 30여분간 면회를 마친 뒤 오후 1시 39분께 중환자실을 나섰다. 취재진이 밖에서 진을 치고 있었으나 탑의 어머니는 어떤 대응도 하지 않았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탑이 입원해 있는 이대목동병원은 오후 4시 탑의 현재 상태에 대해 브리핑할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주치의 브리핑으로 진행되며 진행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6일 오후 8시 이대 목동병원 응급 중환자실에 입원한 탑은 현재 치료 중이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출된 이후 기상 시간에 맞춰 일어나지 못한 채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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