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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X김민희 ‘그 후’, 7월 6일 국내 개봉 확정(공식입장)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 후>가 7월 6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그 후> 제작사 전원사 측은 12일 “<그 후>가 오는 7월6일 국내 개봉한다”고 밝혔다.

/사진=전원사




<그 후>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21번째 장편영화다. 제 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 전세계 주목을 받았다. 2004년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로 칸 경쟁부문에 초청받은 이후 통산 4번째 경쟁부문에 초청된 작품이다.

또한 <강원도의 힘> <오! 수정> <하하하> <북촌방향>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감독 주간에 초청돼 상영되었으며, 이 중 <하하하>는 제63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홍상수 감독은 이번 70회 칸 국제영화제의 공식 부문에 스페셜 스크리닝으로 <클레어의 카메라>와 경쟁부문에 <그후> 등 두 작품을 공식 초청받으며 현재까지 총 10편의 작품이 초청되는 기록을 세웠다. 한 감독의 두 작품이 동시에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받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11월에 국내 개봉한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올 3월에 개봉한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 후>와 <클레어의 카메라>까지 일년이 채 안되는 시간 네 편의 작품을 국내외에 공개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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