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기자간담회에서 “액션을 많이 해봤다고 생각을 했는데도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새로운 것들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액션도 연기처럼 끝이 없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진지하게 해봤다. 이야기에 기승전결이 있듯이 액션에도 감정을 담아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감정선이 살아있는 액션을 해보고 싶다고 느낄 정도로 진지하게 배우고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무술감독님이 강하게 해주시기는 한다. 솔직히 말하면 무서운데 무섭다고 말할 시간이 없다. 정말 빠르게 진행이 되니까. 그렇게 하다 보니 느는 것 같다. 무섭지만 해보니 별 거 아니다 다음번에는 더 잘 하고 싶다 하는 욕심이 생긴다”고 마무리했다.
‘파수꾼’은 사랑하는 이를 범죄로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이들이 모여 정의를 실현하려 하는 이야기.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적나라한 사건들에 파수꾼이라는 가상의 조직을 판타지로 얹어서 보여줄 액션 스릴러물이다.
한편 ‘파수꾼’은 지난 12일 16회를 방송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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