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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돌아온 기술주…다우·S&P 사상 최고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13일(현지시간) 최근 증시 하락을 이끌었던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92.80포인트(0.44%) 상승한 21,328.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96포인트(0.45%) 오른 2,440.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4.90포인트(0.73%) 오른 6,220.37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 맨해튼 월가에 위치한 뉴욕증권거래소 전경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지난 2일 기록한 최고 마감가를 경신했고, 다우지수는 장중 21,332.77까지 상승하며 지난 9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기술주가 반등세를 보인 데다 금융주도 다음 날 금리 인상 기대로 상승해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시작해 14일 오후 2시(동부 시간)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공개하며 이후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이달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주는 금리 인상 기대감에 강세를 보여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이 각각 1%, 0.3% 상승했으며 씨티그룹도 0.6% 올랐다.

주요 기술주들은 지난 2거래일 동안 급락세를 보인 후 반등했다. 페이스북이 1.5% 올랐고 아마존이 1.7% 상승했다. 넷플릭스와 애플도 각각 0.9%와 0.8% 상승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도 각각 0.9%와 1.3% 올랐다.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진단을 내놓는다면 증시는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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