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비례대표)이 도종환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가운데 그는 누구인지에 대해 이목이 쓸리고 있다.
전희경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으며 과거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을 맡던 시절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앞장섰던 인물이다.
그녀는 새누리당 역사교과서개선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으면서 당의 주요 행사에서 강연을 통해 ‘국정화’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또한, 전희경 의원은 ‘동화책도 좌편향 사고를 깔고 있다’고 지적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전희경 의원은 ‘뉴라이트 여전사’로 불리는 의원으로 지난 총선 당시 새누리당 인재 영입 1호로 알려졌다.
이어 전 의원은 박근혜 정권 시절 교과서 국정화 논쟁 때 새누리당 의원들을 상대로 ‘명강의’를 펼친 것으로 유명하며 당시에는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이었다.
한편, 전 의원은 이화여대 행정학과, 이화여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 졸업 후 한국경제연구원 사회통합센터 정책팀장과 뉴라이트 계열인 ‘바른사회시민회의’에서 정책실장으로 활동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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