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원위원회는 어린이들이 인권도서를 통해 인권의 다양한 모습을 접할 수 있도록 ‘인권아, 놀자! - 어린이 인권도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인권위는 오는 16일 전북 고창 군립 성호도서관 및 글마루 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도서관과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국가인권위원회 지역인권사무소에서 연말까지 어린이 인권도서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인권위는 2009년부터 매년 어린이 인권도서 전시회를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인권의 이해, 평화, 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 ‘다양성’, ‘관계의 소중함’, ‘함께 사는 세상’ 등을 주제로 한 그림책과 동화 등 170종의 도서를 전시·소개한다.
또 어린이들이 인권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그림책과 만나는 인권이야기’, ‘인권 관련 독서와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도서 목록은 인권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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