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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국가기관 처음 성소수자 축제에 참가

내달 14~15일 서울 퀴어문화축제에 홍보부스 운영

지난 해 6월 11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인권위원회가 국가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성소수자 축제인 ‘퀴어문화축제’에 참가한다.

인권위 관계자는 다음 달 14~15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퀴어문화축제에 홍보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권위는 퀴어문화축제 홍보부스에서 인권위의 홍보물을 전시하고 홍보영상을 상영할 방침이다. 또 성적 지향 등을 이유로 차별할 수 없도록 규정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제정 필요성을 밝히는 등 과거 주요 권고사례에 대한 홍보도 할 계획이다.



주한미국대사관 등 외국 공관들이 퀴어문화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한 적은 있지만 한국 국가기관이 부스를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앞서 인권단체들은 인권위에 퀴어문화축제 참가를 요청했고, 인권위는 내부 논의를 거쳐 성소수자가 겪는 차별 등을 알리고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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