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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펀드닥터]美 금리 인상 경계감에 국내 주식형펀드 소폭 하락





지난 주 국내 증시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경계감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0.08%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도 0.02%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16일 오전 공시된 기준 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22%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배당주 펀드가 0.37%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했으며 K200인덱스 펀드도 0.11%의 성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일반주식 펀드와 중소형주식 펀드는 각각 -0.4%, -0.4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 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TIGER200IT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2.85%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KODEX증권주증권상장지수(주식)’와 ‘NH아문디 올셋 성장중소형주(주식)A1’도 각각 2.81%, 2.49%로 뒤를 이었다.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장·단기 금리가 엇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국고채 금리는 지난 12일 이주열 한은 총재의 매파 발언으로 인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주 후반 장기물 금리는 부진한 경제지표와 초장기물에 대한 외국인의 숏커버링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전체 국내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중기채권형 펀드가 0.05%로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우량채권형 펀드가 0.07%, 초단기채권형 펀드가 0.03%를 기록했다. 개별펀드 수익률은 ‘삼성ABF 코리아 인덱스(채권)A’펀드가 0.34%로 가장 높았다. 이어 ‘NH아문디 올셋 국채10년인덱스자(채권)A’와 ‘키움KOSEF 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가 각 0.3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6% 하락했다. 국가별로도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프론티어마켓주식과 동남아주식이 각각 1.01%, 0.45%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섹터별로는 기초소재센터(-1.38%)와 멀티섹터(-0.13%)를 제외한 모든 펀드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 펀드별로는 ‘한국투자월스트리트우자은행1(주식)A’펀드가 3.02%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다. ‘삼성KODEX합성-미국 바이오테크상장지수(주식-파생)’과 ‘삼성KODEX미국 에너지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이 각각 2.46%, 1.85%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한국투자KINDEX인도네시아MSCI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과 ‘NH아문디올셋인도네시아포커스(주식)C’도 1%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황윤아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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