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001740)의 SK렌터카가 성능이 개선된 전기차를 추가 도입하며 제주도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SK렌터카는 한국지엠에서 최근 출시한 쉐보레 볼트EV 차량 10대를 새롭게 도입, 총 50여대의 전기차를 확보하고 19일부터 렌탈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볼트EV는 그간 전기차의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주행 거리 제약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볼트EV는 1회 충전으로 383km를 주행 할 수 있으며 급속으로 1시간만 충전해도 약 300km에 달하는 제주 해안도로와 내륙 전역을 완주 할 수 있다.
359개소에 달하는 충전 인프라가 제주 전역에 고르게 분포돼 있고, 급속 충전기 설치 비율도 지속 증가 추세여서 향후 전기차 이용객들이 겪던 불편도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렌터카 제주지점에서 볼트 EV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홈페이지(www.skcarrental.com)나 고객센터(1599-9111)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EV차량 대여 고객들은 전기 충전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SK렌터카는 업계 유일의 전기차 이용 매뉴얼과 전용 긴급출동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SK렌터카는 볼트 론칭 기념으로 오는 7월 18일까지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도 준비했다. SNS에 볼트EV 이벤트를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거나, 볼트EV 이용 후기를 남긴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워커힐 풀파티 입장권, SK렌터카 48시간 무료이용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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