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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징둥닷컴 CEO "드론으로 배송비 70% 아낄 수 있다"

류창둥 "마당 배송시대 열어 中 지방까지 사업 확장할 것"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둥닷컴의 창업자인 류창둥(사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지방에 배달하기 어려운 문제를 드론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CNBC방송은 지난 18일 류 CEO가 “과거에는 물류비용이 비싸 지방에서는 사업하기 어려웠다”며 “로봇을 이용해 배송하게 되면 비용은 매우 낮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징둥닷컴이 보유한 드론은 5~30㎏ 무게의 짐을 싣고 최대 시속 100㎞로 비행할 수 있다. 현재는 최대 1,000㎏을 실을 수 있는지 시험하고 있으며 베이징시와 쓰촨·산시·장쑤성에서 시험 비행을 진행하고 있다. 류 CEO는 “배송 비용은 최소 70% 낮아질 것이며 이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CEO는 지방마다 해당 마을에 사는 배달부를 두고 자택 마당에 드론으로 제품을 배송하는 방식을 구상하고 있다. 드론으로 마당에 물건을 옮기면 지역 배달부가 직접 집집이 배달하는 식이다. 이처럼 드론을 이용하면 인력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류 CEO는 “드론을 관찰하고 조종할 사람도 필요하고 물류창고 내에 사람들도 있어야 한다”면서도 “전체 국가·사회의 관점에서 일부 사람들은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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