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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부터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공짜"

국정위 "친환경차 통행료

9월부터 절반으로 인하"

올해 추석부터 명절 연휴 3일간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의 고속도로 관련 대선공약 가운데 명절 통행료 무료화 공약을 이번 추석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브리핑을 통해 “설·추석 당일과 전날, 다음날 등 3일간 명절 교통량의 71%가 쏠린다”며 “이 3일 동안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전체 고속도로 통행료를 올해부터 면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추석의 경우 오는 10월3~5일이 통행료 면제기간에 해당한다”면서 “전체 감면액은 45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국정기획위는 수소차·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올 9월부터 절반으로 인하하고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영동고속도로 통행료를 무료화해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시행하기 위해 국정기획위는 유료도로법 시행령을 9월 중 개정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민자도로 통행료 경감 공약은 단계적으로 이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변인은 “내년 6월부터 서울외곽순환도로의 민자구간부터 통행료를 경감하고 이후 다른 민자도로로 경감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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