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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까지 1,000개기업 유치할 것"

김갑섭 전남지사 권한대행

서남해안 휴양벨트 조성도

김갑섭 전남지사 권한대행




“민선 6기가 끝나는 내년 6월까지 총 1,0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전체 고용률 63%를 달성하겠습니다.”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최근 민선 6기 3년을 결산하는 기자회견에서 전남도가 중점 추진할 핵심 과제 가운데 첫 번째는 ‘좋은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이낙연 전남지사가 국무총리로 차출되면서 지난달부터 전남도를 이끌고 있다. 그는 성과를 내고 있는 사업들은 확대하고 미흡한 점은 신속히 보완하면서 4차 산업혁명 등 미래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김 권한대행은 “전남도를 대한민국 에너지신산업 메카로 육성하겠다”며 “한전공대 설립을 적극 뒷받침하면서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가속화해 에너지신산업을 지역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석유화학, 철강, 조선 등 주력산업의 재도약 발판 마련과 서남해안 문화·관광·휴양밸트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권한대행은 “전국 제1의 농수산물 생산여건과 첨단기술을 융합해 스마트팜 등 미래형 첨단생명 농업단지를 늘려 전남을 첨단 미래 식량기지로 만들겠다”며 “목포를 중심으로 한 서남해안에 해양수산 융복합벨트를 본격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에는 지난 3년간 전남에 476개 기업이 투자해 1만6,000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졌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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