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에서 단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신선한 소재와 예측할 수 없는 충격적 전개, 관객을 사로잡는 압도적인 긴장감으로 올여름 스크린을 강타할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장산범>이 소리만 들어도 무서운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음산한 분위기의 숲속을 배경으로, 장산범에 대한 정체를 이야기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극도의 불안에 빠져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 ‘희연’(염정아)의 모습은 앞으로 벌어질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특히 누군가 자신의 목소리를 흉내 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진 ‘희연’(염정아)과 ‘민호’(박혁권)의 모습은 한국 영화에서 처음으로 다뤄지는 ‘장산범’이라는 소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그들은 어떤 방법이든 쓸 거야. 믿으면 안 돼, 절대로!”라는 대사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애’(신린아)의 입에서 염정아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충격적인 엔딩 장면은 마지막까지 시선을 뗄 수 없는 극강의 스릴을 선사한다.
전작 <숨바꼭질>을 통해 충격적인 전개와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선보이며 560만 흥행 신화를 쓴 허정 감독의 신작 <장산범>은 다시 한번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 올여름 최고의 스릴과 공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장화, 홍련> 이후 14년 만에 돌아온 스릴러 퀸 염정아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대세 배우 박혁권, 그리고 [피고인], <덕혜옹주> 등을 통해 천재 아역 배우로 불리는 신린아가 대체 불가의 연기력을 선보일 것이다.
이처럼 극강의 충격과 스릴을 담은 티저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장산범>은 올 8월 중순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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