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주말드라마 ‘듀얼’(극본 김윤주·연출 이종재)에 출연 중인 조재룡이 촬영장에서 만난 정재영과 인증샷을 남겼다.
사진 속 조재룡은 희끗희끗한 헤어와 이마 주름 분장을 하고 방긋 웃고 있다. 또 조재룡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는 정재영은 수더분한 차림과 온화한 미소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엄지손가락을 척 올린 두 사람의 같은 포즈가 훈훈한 분위기를 더한다.
실제로 조재룡은 정재영과 6살 차이나는 후배이지만 머리카락 한 올, 이마 주름 하나, 세심한 소품들까지 동원해 역할에 맡게 리얼한 분장을 감행했고, 그 결과 본래의 나이보다 더 중후한 모습으로 변신하는데 성공했다.
맡은 역에 최선을 다하는 ‘변신의 귀재’ 조재룡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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