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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기업 체감경기 부진 계속

울산 기업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4일 발표한 6월 울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0으로 전달과 같았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된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석유화학 업종에서 부정적인 응답이 증가했으며, 자동차 업종에선 부정적인 응답이 감소했다.

제조업 경영의 어려움으로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경쟁심화 등을 답한 업체가 많았다. 전달에 비해서는 내수부진, 경쟁심화, 수출부진 등을 답한 업체가 증가한 반면 원자재 가격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을 답한 업체는 줄었다.

비제조업 경영 어려움으로는 내수부진,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 경쟁 심화 등을 답한 업체가 많았다. 전달에 비해서는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을 답한 업체는 증가한 반면 내수부진, 정부규제, 자금부족 등을 답한 업체는 줄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지난달 14∼21일 제조업 142개, 비제조업 120개 등 262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6월 전국 제조업과 비제조업 업황 BSI는 각각 78과 75를 기록, 모두 울산보다 높았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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