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고의 바텐더를 가리는 ‘월드클래스 2017 세계 대회’에 출전할 올해의 국가대표 바텐더로 홍두의(31세, 바 르챔버) 바텐더가 선정됐다. 홍 씨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오는 8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월드클래스 2017 세계 대회’에 출전한다.
프리미엄 주류기업 디아지오코리아가는 지난 6일 열린 파이널 대회에서 10명의 참가자 중 홍 씨가 최종 우승자로 선정돼 글로벌 대회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월드클래스 2017 코리아 예선전에는 약 200여 명의 바텐더가 참가했다.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0여명이 세미파이널을 치르고, 세미파이널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압축적으로 뽐낸 10인이 6일 파이널 대회에서 기량을 겨뤘다.
2009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는 ‘월드클래스’는 약 60여 개국의 내로라하는 바텐더들이 총집결해 바텐딩 기술, 창의력, 서비스 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겨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텐더 대회다.
글로벌 결승전에 앞서, 1월부터 6월까지 열리는 국가별 예선전에만 매년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할 정도로 대회의 권위가 높고, 경연 외에도 차세대 바텐더들에게 최신 칵테일 트렌드와 기법을 함께 교육해 주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우승자인 홍 씨는 “1위가 되기 까지 옆에서 많은 도움을 준 동료, 선후배 바텐더에게 감사한다”며 “멕시코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서 한국 바텐더의 실력과 한국 바문화를 제대로 선보이고 오겠다”고 밝혔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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