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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기청,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18개사 선정

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증진을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싸이언 등 18개사를 올해 상반기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출 유망 중소기업은 수출실적 500만 달러 미만의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중소기업청에서 선정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울산지역 18개사가 수출지원협의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KOTRA) 및 시중은행 등 23개 수출지원 유관기관들로부터 각 기관의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을 부여받는다. 또한 금리 및 환거래조건 우대, 수출마케팅, 수출금융 및 보증 등 총 91개 항목에서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권수용 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은 “수출 유망 중소기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기업임을 인증하는 제도로 대외신인도 증가의 효과가 크다”며 “다양한 우대지원 혜택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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