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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브로커로 월가에 도전장 낸 미래에셋대우

국내 금융사 중 최초로 미국 헤지펀드 상대 PBS 진출

미래에셋대우(006800)는 국내 금융사 중 처음으로 미국 뉴욕 헤지펀드를 상대 프라임브로커리지 서비스(PBS)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래에셋 뉴욕법인은 이를 위해 지난 1월 미국 금융산업규제당국(FINRA)에서 PBS라이센스를 취득했으며 주요 업무는 환매조건부채권(RP)중개, 유가증권 대차(빌려줌)중개, 청산결제 등 PBS업무 전반이라고 설명했다.

PBS는 복잡한 헤지펀드 매매를 한 금융사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헤지펀드 운용에 필수적이다. 국내에서는 미래에셋대우를 비롯해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 증권, 신한금융투자가 하고 있지만 아직은 국내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미래에셋대우가 국내에서 확보한 PBS수탁고는 전체의 12.8%로 5위에 그쳤다.

다만 미국은 국내와 달리 헤지펀드 시장이 활성화 되어 있어 틈새시장을 노린다면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도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뉴욕법인의 법인장 등 주재원 3명을 제외한 53명을 현지인으로 구성하는 등 철저히 현지화 전략을 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2억 5,000만 달러를 증자해 뉴욕법인에 대규모 자본을 확충했고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청산소 가입 등 영업인프라를 구축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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