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원전 경제성 평가는) 이제는 다시 외부 사회적 비용을 고려해서 적정 가격을 다시 산정해낼 시점이다”고 말했다.
백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탈원전과 관련된 문제인 정부의 에너지정책과 관련해 “(세계적으로) 경제급전에서 환경과 안전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시대적 가치가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백 후보자의 취임 이후 문 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도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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