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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일본 열도 접수 예고

내달 30일 일본 현지 데뷔 앞두고 쇼케이스 열어

'붐바야', '불장난', '마지막처럼' 등 6곡 선보여 환호

관객 1만4,000명에 니혼TV 등 취재진 대거 몰려





걸그룹 블랙핑크가 오는 8월 일본 데뷔를 앞두고 연 현지 쇼케이스에 관객 1만4,000명이 몰렸다.

2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전날 일본 공연의 성지라 불리는 부도칸에서 열린 ‘블랙핑크 프리미엄 데뷔 쇼케이스’가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

부도칸 공연은 네이버 라인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시청자수는 35만 명을 넘었다.

블랙핑크는 무대에서 ‘붐바야’, ‘불장난’, ‘마지막처럼’ 등 히트곡을 포함해 6곡을 선보였으며, 니혼TV, NHK, 후지TV, TBS, TV아사히 등 취재진이 대거 참석해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또 이 날 LINE 라이브를 통해 블랙핑크의 쇼케이스가 생중계됐는데 시청자 수 35만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폭염의 날씨에도 블랙핑크를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이 장사진을 이뤘다”며 “특히 블랙핑크의 ‘걸크러시’에 매료된 여성 팬들이 압도적으로 몰렸다”고 전했다.

데뷔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블랙핑크는 내달 30일 현지에서 정식 데뷔 앨범을 발표한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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