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 등록생은 방송대에 개설된 교과목을 수강해 성적을 취득하면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따라 이와 동등한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0개 학과에서 총 1만1,000명을 선발하며, 학과별로 최소 5과목 이상 개설되고, 학기당 수강신청은 4과목(12학점)이 가능하다. 단,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교원과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유아교육과와 간호학과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서 작성 및 제출은 방송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8월 7일 발표된다.
김외숙 총장 직무대리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약 1,200여명이 시간제 등록생으로 지원했다”며 “방송대는 앞으로도 바쁜 시간을 아껴 학업을 병행하는 성인과 대학 재학생들을 위한 학습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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