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도 회장은 결의문을 통해 “현재 국내경제가 성장의 기로에 서있는 상황에서 울산이 산업수도의 저력을 기반으로 현 위기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신산업으로 다시 도약하고자 뛰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 세계시장 규모가 98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원전해체산업의 세계시장 선점은 국가와 지역의 미래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국책사업이므로 울산의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를 울산에 유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 회장은 이어 “울산은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유치에 필수 조건인 실증·산업화 역량과 전문인력 등 산업인프라가 우수하다는 경제적 측면과 원전 집중 지역임에도 그간 정부 수혜에 소외된 지역정서를 감안해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가 울산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정부의 현명한 정책결정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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