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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배드 3' 5일 연속 좌점율 1위..'군함도'와 격차 좁히는 中

개봉 첫 주에만 122만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 순항 중인 영화 <슈퍼배드 3>(감독 피에르 꼬팽, 카일 발다)가 개봉 2주차에도 식지 않는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천만 애니 <겨울왕국>부터 최근 2년간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주토피아>의 개봉 첫 주 스코어를 모두 뛰어넘은 영화 <슈퍼배드3>가 개봉 2주차를 맞이하며 더욱 폭발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8/1 오전 6시 30분 기준) <슈퍼배드 3>는 7월 31일(월) 관객수 264,062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489,914명을 기록했다. 특히, <군함도>와 <덩케르크>가 각각 49.0%, 28.7%라는 큰 폭의 관객수 하락세를 보인 것에 비해 <슈퍼배드 3>는 단 16.7%의 하락세를 보여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엿보게 한다.

뿐만 아니라, 동시기 개봉작인 <군함도>와의 관객수 차가 약 77만명 이었던 개봉 당일과 달리, 31일(월)엔 단 약 20만 명으로 격차가 대폭 좁혀져 여름 극장가 속 <슈퍼배드 3>의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무려 5일 연속 <군함도>를 제치고 좌석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 <슈퍼배드 3>는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에게 실망해 스스로 악당이 되기를 결심한 ‘미니언’과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로 슈퍼배드의 운명을 깨닫게 된 ‘그루’의 본업복귀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으로, 이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열풍이 거세지는 비결은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에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슈퍼배드 3>만의 유쾌하고 귀여운 매력에 극찬을 아낌없이 쏟아내고 있다.

<슈퍼배드 3>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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