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29)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325만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
김인경은 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파72·6,69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김인경은 단독 선두인 재미동포 미셸 위를 1타 차로 뒤쫓으며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최운정은 5언더파 공동 4위, 전인지와 장하나 등은 3언더파 공동 17위로 출발했다. 또 세계랭킹 1위 유소연은 1언더파 공동 50위, 박성현·박인비는 이븐파 공동 73위다. 한국선수들의 4주 연속 우승에 최대 경계대상으로 꼽히는 세계랭킹 2위 렉시 톰프슨(미국)은 5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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