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국회의원이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분경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한 오피스텔에서 “옆집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현역 국회의원인 A 의원을 발견하고 임의동행 방식으로 지구대로 데려가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의원이 전주에 지역구를 두거나 거주지를 뒀는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현재 전주 지역구 의원은 국민의당 소속 김광수 의원(완산갑)과 바른정당 소속 정운천 의원(완산을), 국민의당 소속 정동영 의원(전주 덕진) 등이다.
/신다은기자 down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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