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럭레스토랑(정준영, 조대민, 정석원, 이현규)은 지난 6일 일본 도쿄 리퀴드룸에서 라이브 콘서트
이날 오후 2시와 6시 총 2회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 드럭레스토랑은 지난 2015년 발매한 데뷔 앨범 수록곡들부터 최근 발표한 새 미니앨범 ‘포마드(Pomade)’에 담긴 신곡들까지 알찬 셋리스트로 현지 관객들을 맞이했다.
드럭레스토랑은 듣는 이들의 감성을 적시는 록발라드부터 에너지 넘치는 강렬한 비트의 로큰롤 등 다채로운 무대를 꾸미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공연 중간마다 정준영을 비롯한 멤버들은 현지 팬들과 능숙한 일본어로 소통을 나누는 등 팬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드럭레스토랑 멤버들의 혼신을 다한 라이브 공연과 일본 팬들의 열렬한 환호 덕분에 월드투어의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어질 서울 공연과 유럽투어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도쿄 콘서트는 드럭레스토랑의 월드투어 첫 번째 공연으로, 오는 26일 서울 콘서트를 거쳐 9월부터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바르샤바, 베를린, 런던, 쾰른, 프라하 등을 유럽 주요 도시들을 순회하는 유럽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일 새 미니앨범 ‘포마드(Pomade)’를 발매하며, 약 1년 3개월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 드럭레스토랑은 오는 26일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서울 콘서트 ‘I Hate Summer - Drug Restaurant Concert in SEOUL’을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