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올리브 ‘섬총사’ 12화가 케이블TV, IPTV, 위성을 포함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3.0% 최고 3.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타깃시청률 역시 평균 2.1%, 최고 2.7%을 기록해 20대부터 40대 여자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산도에서의 마지막 날이 그려졌다. 고기를 잡으러 나간 강호동, 이규한, 정용호는 연신 올라오는 고기를 낚으며 즐거워했고, 김뢰하는 어머님의 바람이던 평상 고치기에 나섰다. 특히 김뢰하의 아들과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이 실제 부녀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영산도의 주민들에게 벽화를 선물하기로 마음먹은 김희선은 이날 비어 있는 한곳에 직접 벽화 그리기에 나섰고, 이내 정용화가 합류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김희선의 그림에는 극찬을 쏟아낸 반면, 정용화의 그림에는 끝없는 의심을 보였다. 스태프들의 반응에 정용화는 삐뚤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마을 주민들을 위해 저녁 만찬을 준비했다. 정용화의 수육은 물론, 이규한의 산라탕 등 ‘섬총사’ 멤버들이 준비한 음식들이 군침을 자극했다. 강호동은 정용화가 음식을 하는 것을 보며 ‘바보세끼’라고 놀렸지만 결국 완벽한 수육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방송 말미에는 영상 편지를 보내는 예능 신동 영산도 이장님의 활약에 힘입어 멤버들은 영산도와 훈훈하게 이별했다. 다음 주부터는 생일도를 배경으로 새로운 달타냥 존박과 함께하는 섬총사의 만남이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
한편 ‘섬총사’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올리브TV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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