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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로마의 휴일’ 임창정 “대학교 MT를 갔다 온 기분”

영화 ‘로마의 휴일’ (감독 이덕희, 제작: ㈜전망좋은영화사)배우 임창정이 영화 현장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로마의 휴일>은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엉뚱 삼총사인 츤데레 리더 ‘인한’(임창정), 뇌순남 형제인 큰형 ‘기주’(공형진)와 막내 ‘두만’(정상훈)이 인생역전을 위해 현금수송 차량을 털고 ‘로마의 휴일’ 나이트클럽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인질극을 그린 코미디.

배우 임창정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로마의 휴일’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영화 <색즉시공> <공모자들> 등의 작품은 물론, 작년 가을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음원 차트 1위까지 차지하며 가수면 가수, 연기면 연기로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멀티엔터테이너 임창정이 세상 진지한 츤데레 리더, 진지한 놈 ‘인한’ 역할을 맡았다.

9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로마의 휴일’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임창정은 “100여명이 넘는 배우들과 한 공간에서 아침, 점심, 저녁을 함께 먹으면서 오랫동안 지냈다“ 며 ”처음, 백여 명이 넘는 연기자와 한 공간에서 지낸 건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디 수련회나 MT를 간 것처럼 지내다 보니 처음에는 어색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공형진 형을 선두로 시간이 지나면서 격없이 친해졌다. 1차 팀 배우들 열몇 명이 먼저 빠지는 시간이 오니 아쉽더라“고 전했다.

‘갓창정’, ‘창정신’, ‘역시 임창정’ 등으로 불리는 임창정 외에 정상훈 공형진등이 출연하는 영화 <로마의 휴일>은 8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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