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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할머니' 품으로?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사태' 어디로





외할머니로부터 학대를 받았다고 폭로한 배우 故 최진실씨의 딸 최준희 양이 ‘이모 할머니’로 알려진 사람과 함께 지낼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 매체는 최 양이 전날 서울의 한 병원에서 퇴원했으며 이후 이모할머니로 알려진 사람과 함께 지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모할머니’로 불리는 이 인물은 친족 관계는 없지만 최진실 생전부터 가족들과 깊은 인연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 양은 어렸을 때부터 이 여성의 손에 자라며 ‘이모할머니’라 부를 정도로 가족 이상의 친분을 쌓았다. 최 양은 앞서 외할머니와 갈등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며 외할머니가 이 ‘이모할머니’와 자신을 떼어놨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경찰 조사에서 최 양은 “외할머니가 과거부터 오빠만 편애하며 나를 지속적으로 학대해왔다. 공권력으로 외할머니의 친권을 박탈하고 원칙적으로 처리하기를 희망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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