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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여자친구, 가요계 여풍 중심 섰다…엑소 제치고 1위 등극

‘인기가요’ 여자친구, 가요계 여풍 중심 섰다…엑소 제치고 1위 등극




‘인기가요’의 여자친구가 가요계 여풍몰이의 중심에 섰다.

13일 여자친구는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귀를 기울이면’으로 엑소와 레드벨벳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는데, 이로써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MBC뮤직 ‘쇼! 챔피언’, KBS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까지 정상을 싹쓸이하며 음악방송 4관왕이란 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8월 가요계를 강타한 보이그룹 강세 속 걸그룹으로 파워를 드러내며 4관왕이라는 성적을 이뤄낸 여자친구의 활약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고 있는데, 보이그룹 못지않은 파워 넘치는 퍼포먼스에 아련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소녀스러운 음악은 여자친구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며 ‘파워업청순’이라는 수식어를 획득, 여자친구의 한층 풍성해진 스토리를 전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여자친구는 음악방송은 물론 음원, 음반, 유튜브까지 자체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며 대세 걸그룹다운 파워를 발휘하고 있는데,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핑거팁’, ‘귀를 기울이면’까지 6연타 흥행에 성공한 여자친구는 하반기 가요계의 포문을 시원하게 열고 있다.



한편 여자친구의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은 서정적이면서도 무더운 여름의 무드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미디엄 댄스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믿음과 사랑 넘치는 마음을 표현한 가사와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사진 = 쏘스뮤직]

/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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