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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최초·최대·유일' 특별함 제공 강남시장 최고 고객 겨냥한다

<현대건설 '디에이치'의 고객 가치는>

3.3㎡당 분양가 3,500만원 넘는 최고급 단지에만 브랜드 부여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양재동 힐스테이트 갤러리 3층에 마련한 ‘디에이치관’의 거실 유닛 전경. 현대건설은 프리미엄 고객들을 상대로 사전 예약제로 모델하우스 관람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000720)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는 고객들에게 ‘최초’, ‘최대’, ‘유일’이라는 3가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사회적 가치, 주거문화적 가치, 경제적 가치를 만족시키겠다는 것이다.

현대건설이 디에이치를 선보인 것은 까다로운 서울 강남 시장의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현대건설은 3.3㎡당 평균 분양가가 3,500만원 이상인 단지에만 디에이치 브랜드를 붙일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최고만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디에이치를 통해 100%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공을 들여 브랜드를 개발했다. 실제로 디에이치의 콘셉트는 ‘완벽함(The Pursuit of Perfect)’이고, 슬로건은 ‘완벽한 고품격 삶’이다. 디에이치 로고 디자인의 기본 색상도 최고급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검정색(퓨어 블랙)을 선택했다. H에는 △현대의 유산(Heritage of Hyundai) △최고급 주택(High-end House)의 기준 △상류 사회(High Living Society) △현대의 최고급 브랜드(Hyundai의 High-end Brand) 네 가지 의미를 담았다.

서초구 양재동 ‘디에이치관’에 전시된 주방 유닛 전경.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이처럼 공들여 개발한 고급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를 선택하는 고객들에게 최소 3가지 이상의 특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 2016년 8월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디에이치 아파트인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주공3단지 재건축)’는 △강남 최초 슬라브두께 240㎜적용 △강남 도심 최초 단독형 테라스하우스 △강남 최초 주민소통공간 ‘폴리’ 운영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3가지 이상의 최초·최대·유일 요소를 제공해 희소성과 사회 및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다. 이 같은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론칭은 분양 성적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디에이이치 아너힐즈는 3.3㎡당 4,137만원이라는 고분양가에도 불구하고 평균 100.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는 같은 해 아파트 브랜드 1위인 삼성물산(028260)이 개포지구에 분양한 래미안 블레스티지(33.6대 1), 래미안 루체하임(45대 1)보다 높은 기록이다.

또 지난 2015년에 수주한 삼호가든 3차에는 △강남 최초 비정형 외관 디자인 적용(한강 물결이 연상되는 곡선 외관 디자인) △강남 최초 에너지 하이 세이브 시스템 △강남 최초 폐열 회수 환기 시스템(TEEMS)과 에너지 환경관리 시스템(HERV) 적용한 건강 환기시스템이라는 3가지 특징을 담았다. 삼호가든 3차는 현재까지 강남 최고 분양가 기록을 가지고 있는 신반포 자이(3.3㎡당 평균 4,457만원)을 뛰어넘는 최고급 아파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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