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이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레드룸’(Red Room) 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레드벨벳 예리는 “공연에 소녀시대 태연 윤아 효연 선배님 및 (샤이니) 민호 선배님이 오셨다. 오신 줄도 모르고 있다고 깜짝 방문 하신거다. 늘 우리가 객석에 있었고, 무대에 있는 선배님을 봤는데 이번엔 객석에 있는 선배님 보니까 뭔가 이상했다”고 전했다.
조이 역시 “SM 선배님들의 콘서트를 연습생 때부터 많이 봤다. 금요일 첫날 공연에서 많이 부족했다는 걸 느꼈다. 선배님들 콘서트를 다시 생각해보면서 여러 자극을 받았다. ”고 덧붙였다.
예리는 “이수만 대표님이 저희가 음악방송에서 1위할 때마다 매번 ‘축하한다’고 문자를 보내주신다. 감사드립니다.”며 소속사 식구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한편, 8월 18~20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레드벨벳의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4년 8월 데뷔한 후 처음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 3일간 총 1만1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