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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루, ‘푸드트럭’ 창업 도전 논란…‘베이징 아파트 2채는?’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출연한 그룹 피에스타 중국인 멤버 차오루가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차오루는 1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출연해 “지금 수입이 0원이다. 31살인데 내년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 작년에 몹시 바빴지만 한평생 바쁜 것은 아니다”라고 절박한 상황을 털어놨다.

이어 차오루는 “스케줄 없으면 굶어 죽어요. 정말 열정을 담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푸드트럭 창업에 도전하는 남다른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방송 후 차오루의 발언에 네티즌들은 의문을 드러냈다. 차오루가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했던 발언 내용과 차이가 있었기 때문.



차오루는 지난달 방송한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17세에 이미 중국에서 가수로 데뷔해 10대 신인가수상을 탄 경력이 있다”며 “당시 모은 돈으로 베이징에 아파트 2채를 샀고 13년이 지난 지금 10배 이상 뛰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백종원의 푸드트럭’의 취지가 영세한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것인 만큼 차오루의 출연이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SBS ‘영재발굴단’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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