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일진디스플레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23% 오른 9,3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날 일진디스플레이는 장 초반 주가가 9,460원까지 올라 장중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 날 교보증권은 일진디스플레이에 대해 “터치회사가 극소수 남은 상황에서 포스터치 신규 가세로 OLED 디스플레이 탑재 범위가 넓어져 키 타입 포스터치 탑재가 증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갑호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의 전면 포스터치 탑재 가능성이 있다”며 “전면 포스터치 모듈 가격은 키 타입 대비 10배 이상으로 현재 공급가능 삼성전자 벤더는 일진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애드 온(Add On) 방식의 OLED터치모듈 진입 가능성도 있다며 OLED터치 회사는 일진디스플레이를 비롯 극소수 회사뿐”이라며 “둘 중 하나만 실현되더라도 회사가 완전히 바뀌는 대규모 모멘텀”이라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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