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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외국인 사자세에 사흘 연속 상승 코스피 2370선 안착

외국인의 매수세에 사흘 연속 상승한 코스피가 24일 2,370선에 안착하며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05930)의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노트8’을 공개하면서 관련 부품주가 동반 상승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35분 전 거래일 보다 7.87포인트(0.34%) 오른 2,374.27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72포인트(0.16%) 오른 2,370.12 출발한 뒤 순조롭게 오르는 중이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 폐쇄를 시사한 영향으로 약세로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 집회에서 멕시코 장벽 건설에 필요하다면 연방정부 폐쇄도 불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80포인트(0.40%) 하락한 21,812.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47포인트(0.35%) 낮은 2,444.0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07포인트(0.30%) 내린 6,278.4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1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 연속 ‘사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개인은 375억원, 기관은 8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시총 1·2위인 삼성전자(0.13%), SK하이닉스(000660)(0.44%)는 LG화학(051910)(0.68%), 삼성물산(028260)(1.86%)과 함께 오르고 있지만, 현대차(005380)(-0.34%), 한국전력(015760)(-0.23%), NAVER(035420)(-0.13%), 신한지주(055550)(-0.38%), 현대모비스(012330)(-0.20%)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린다.

서비스업(1.05%), 기계(0.72%), 유통업(0.58%), 섬유의복(0.57%) 등이 강세인 반면 운송장비(-0.45%), 증권(-0.33%), 은행(-0.24%) 등은 소폭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0포인트(0.41%) 오른 646.32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53포인트(0.55%) 오른 647.79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원 90전 내린 1,127원 10전에 거래되고 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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