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화투자증권은 에스엠의 실적이 오는 하반기부터 상반기까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티스트 라인업 풀가동에 따른 실적 성장, 캐시카우 일본 지역의 대표 아티스트 컴백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자회사의 경쟁력 제고 등이 주된 이유였다.
특히 일본 지역의 대표 그룹 ‘동방신기’와 월드투어가 가능한 ‘슈퍼주니어’가 군 제대 후 빠르게 활동을 넓혀감에 따라 콘서트 관객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SKT와 전략적 제휴로 SM C&C의 매출이 두 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아티스트 IP+콘텐츠 제작부터 광고까지 직접 제작 +플랫폼(OKSUSU, 브로드밴드 등) 유통’까지 내재화 작업을 통해 효 율을 증대화 시킨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며 “일본 중심의 본업 성장, SM C&C의 큰 폭의 실적 증가와 장기적 관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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