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용인시, 전국 최초 전자쿠폰식 용인따복택시 운영

9월1일부터 원삼·백암면 12개마을 대상…버스요금으로 타는 택시 출범

30일 처인구 원삼면사무소에서 열린 용인따복택시 발대식에서 정찬민(오른쪽 다섯번째) 용인시장 등이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청




용인지역에서도 버스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택시인 따복택시가 운행된다.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30일 처인구 원삼면사무소에서 따복택시에 참여한 46대의 개인택시가 모인 가운데 전국 최초의 전자쿠폰 방식으로 운영되는 용인따복택시 발대식을 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따복택시는 대중교통 접근이 쉽지 않은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지자체가 일정액을 지원해서 버스요금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한 택시를 말한다.

용인따복택시 운영 지역은 마을회관에서 버스정류장까지 거리가 1km 이상 떨어져 있고 하루 버스 운행횟수가 4회 이하인 원삼면의 10개 마을, 백암면의 2개 마을 등 12개 마을이다. 이들 마을의 65세이상 주민과 장애인(중증장애 제외), 임산부, 초·중·고생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운행은 거주지에서 면사무소 소재지나 초·중·고교까지 가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1회 승차시 1,200원만 내면 된다. 주민 4명이 탈 경우 1인당 300원이면 면 소재지까지 갈 수 있는 셈이다. 용인 시내라도 거주지 면 이외 지역으로 갈 경우엔 시가 3,000원만 지원하고 나머지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용 신청은 원삼·백암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신청서를 제출하면 매달 학생은 편도 8회(방학 중 4회), 그 외 주민은 편도 4회의 전자쿠폰을 받게 된다. 쿠폰이 남더라도 해당 월이 지나면 사용할 수 없다.

정 시장은 “용인따복택시는 교통소외지역인 원삼면과 백암면 시민들의 이동권 확보와 교통복지 증진을 위하여 시행하는 만큼 많이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