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4시 57분께 강원 고성군 천진해변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버 2명이 바다에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은 실종됐다.
바다에 빠진 스쿠버다이버는 A(44)씨와 B(44·여)씨로 B씨는 오후 5시 32분께 천진항 방파제 끝단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경에 따르면 바다로 나간 이들이 1시간째 보이지 않자 스쿠버 샵에서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헬기와 함정, 구조대, 민간구조선과 파출소 직원 등을 동원해 해상과 육상에서 실종된 A씨를 찾고 있으나 2m가 넘는 너울성 파도 때문에 수색에 애를 먹고 있다.
해경은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