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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대박 논란' 이유정 후보자 자진사퇴...문 대통령 지명 24일만

'주식 대박 논란' 이유정 후보자 자진사퇴...문 대통령 지명 24일만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투자를 했다는 의심을 받은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했다.

1일 이 후보자는 입장자료를 내고 “이 시간 부로 헌법재판관 후보자로서의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면서 “주식거래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들은 사실과 다름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후보자는 “그와 별개로 그런 의혹과 논란마저도 공직후보자로서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면서 “저의 문제가 임명권자와 헌법재판소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제가 원하는 바가 아니며 제가 생각하는 헌법재판관으로서의 역할도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사퇴 이유를 전했다.

또 이 후보자는 “저의 사퇴로 인해 헌법재판소 다양화라는 과제가 중단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 지난달 8일 청와대가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 후임으로 지명한 이 후보자는 정치편향성 논란과 함께 불법 주식투자 의혹이 제기되면서 수십억원 대 부당 이득을 올린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 왔다.



한편 이와 관련해 전날 오신환 바른정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 이 후보자의 미공개 내부정보 이용의혹을 조사해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으며 이 후보자 측은 같은 날 미래컴퍼니와 내츄럴엔도텍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하지 않았다는 내용을 공식 해명자료를 낸 바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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