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패키지가 빨간색 중심으로 통일된다.
4일 코카콜라는 9월 안에 코카콜라 전 제품의 패키지를 빨간색으로 전면 통일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패키지 리뉴얼은 500ml 페트 제품부터 시작된다.
이번 리뉴얼로 인해 코카콜라 제로 패키지는 기존의 검은색이 아닌 빨간색으로 디자인 된다. 다만 제로 슈거 제품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Zero Sugar(무설탕)’라 쓰인 검은색 띠가 제품 상단에 둘러진다. 캔 제품은 뒷면에 띠와 동일한 색상의 보틀 디자인을 추가됐고, 페트 제품은 띠와 동일한 색상의 병뚜껑이 적용된 것도 눈에 띈다.
한국코카콜라 관계자는 “130여년간 특별한 순간을 선사해온 코카콜라가 브랜드를 대표해온 레드컬러로 전제품의 패키지를 통일해, 소비자들이 더욱 상쾌하게 코카콜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소비자들이 각자의 기호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코카콜라를 맛보며 일상의 짜릿함과 특별함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