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2위·세계 501-600위

영국 THE, 2017-2018년 ‘세계 1102대 대학’ 선정 발표

울산대학교는 영국의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시행한 2017-2018 세계대학 평가에서 국내 12위, 세계 501-600위로 국·공립 대학을 포함해 지방종합대학 가운데서는 1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울산대는 QS(Quacquarelli Symonds) 2017-2018년 세계대학평가 국내 17위·세계 551-600위, 세계대학의 우수 논문을 평가한 2017년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 국내 8위·아시아 144위, CWUR(세계대학랭킹센터) 2016년 세계대학평가 국내 14위·세계 470위 등 각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상위 20위 내 대학에 꾸준히 오르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평가대상 대학 수를 전년도 상위 980개 대학에서 1102개 대학으로 늘려 △교육여건 30% △연구실적 30% △논문당 피인용수 30% △국제화 수준 7.5% △산업체 연구수입 2.5% 등 5개 영역 13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울산대는 논문당 피인용수 국내 6위·세계 448위, 산업체 연구수입 국내 15위·세계 218위, 연구실적 국내 16위·세계 507위, 교육여건 국내 25위·세계 814위, 국제화 수준 국내 25위·세계 947위 평가를 받았다.



학문 분야별 국내 순위에서는 스포츠과학 4위, 간호학 7위, 수학·통계학 7위, 물리·천문학 8위, 화학 9위, 건축학 4위, 토목공학 6위, 화학공학 7위, 항공우주공학 7위, 전기·전자공학 8위, 일반공학 10위, 경제학·계량경제학 7위, 경영학·비즈니스 8위, 역사철학 5위, 언어인문학 6위, 교육학 6위, 예술·디자인학 5위, 커뮤니케이션학 5위 등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학의 세계 순위에서는 서울대(74위), KAIST(95위), 성균관대(111위), POSTECH(137위) 등 4개교가 ‘세계 톱 200위’에 이름을 올렸다.

/울산=장지승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