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가 7일 강남구 대치동 신청사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강남경찰서는 이날 경무과·생활안전과·정보과·보안과·청문감사실을, 경비과·방범순찰대·교통과는 8일, 112종합상황실·형사과·민원실은 9일, 여성청소년과·지능범죄수사과·경제범죄수사과는 10일, 종교단체·강당·회의실 등은 11일 각각 이동한다.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의 강남서 신청사는 강남운전면허시험장 바로 옆에 자리를 잡았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 1번 출구에서 300m 떨어져 있다.
1976년 개소한 강남서는 2013년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고 2014년부터 기존 용지에 새 건물을 짓기 시작했다. 공사 기간에는 신청사에서 500m 떨어진 옛 한국감정원 건물에서 업무를 수행했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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