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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수 펜벤처스코리아 대표 "최적화된 글로벌 네트워크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전 단계 지원"

■송명수 펜벤처스코리아 대표 인터뷰

국내 韓스타트업 해외 진출 파트너

중기부, 글로벌 프로그램 주관 기관

美 애리조나 주 정부 韓 사무소 지정

두바이·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 박차

송명수 펜벤처스코리아 대표.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는 스타트업 대표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이트 셀렉션(장소 선정)입니다. 펜벤처스코리아는 사이트 셀렉션을 위한 고려 사항인 현지 사무소와 공장 부지, 직원 채용, 판매 총판 선정, 시장 조사, 법률 자문 등 글로벌 진출 전 단계에 걸쳐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송명수 펜벤처스코리아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IFC 서울국제금융오피스에서 진행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벤처캐피털(VC)과 투자사 등 400여 개 해외 기관과 협업하며 축적해 온 글로벌 네트워크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자신했다.

2022년 설립된 펜벤처스코리아는 인공지능(AI)·로보틱스·모빌리티·방산·바이오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해외 기업 또는 투자 기관 및 정부 기관과 연결하는 맞춤형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초격차 1000+ 프로젝트’와 ‘아기유니콘 200 글로벌 IR 프로그램’ 등 정부 글로벌 프로그램 주관 기관으로 활동하며 다수 기업의 해외 진출 파트너로서 역량을 키워왔다.

펜벤처스코리아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송 대표는 “한국에 있는 17개 대사관 상무관들을 초청해 글로벌 진출 수요가 있는 스타트업 대표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 전략을 공유하고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PEN-CIS(PEN Corporate Innovation Summit)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간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펜벤처스코리아는 서울·싱가포르·스톡홀름·뉴욕·실리콘밸리·체코에 해외 거점을 두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인정받아 애리조나주 상무국(Arizona Commerce Authority, ACA)은 1일 펜벤처스코리아를 K-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한국 사무소 공식 운영사로 지정했다. 국내 민간 액셀러레이터가 미국 주 정부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사무소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 대표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깊은 이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미 활발하게 교류 중인 양 지역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애리조나 주 정부 외에도 뉴욕·버지니아·워싱턴주 등 국내 스타트업 유치에 관심이 많은 지역과도 현지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두바이와 일본 등으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 대표는 “미국 개별 주 정부와의 협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미국 주 정부의 동북아시아 오피스를 총괄하는 한국 사무소를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 20%, 해외 80%의 매출 구조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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