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딤채’로 잘 알려진 대유위니아가 빨래방 사업에 진출했다.
대유위니아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니아 24 크린샵’ 1호점 등 5개점을 동시에 오픈하고, 빨래방 사업에 진출했다고 7일 밝혔다. 위니아 24 크린샵은 콜센터 운영과 애프터서비스 등을 담당하는 자회사 대유위니아서비스가 운영한다. 대유위니아서비스의 네트워크를 통한 셀프 빨래방 가맹 사업 형태다. 대유위니아는 연말까지 100개 지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유위니아는 종합 가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사업 다각화 일환으로 최근 상업용 세탁기·건조기 유통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위니아 24 크린샵 모든 가맹점에는 대유위니아와 세계 1위 상업용 세탁기기 제조 업체 미국 얼라이언스(Alliance)사와 공동 개발한 제품이 설치될 예정이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최근 1인 가구·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며 셀프빨래방의 수요가 늘어나는데, 자체 조사 결과 인구 대비 셀프빨래방 비율이 주변 국가에 비해 낮다“면서 “연말까지 100호점 확장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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